인류를 멸망시키는 거대 소행성 언젠가는 반드시 충돌한다

인류를 위협하는 재앙 중에 가장 위협적인 것은 소행성 충돌일 것이다.
공룡을 멸망시키고 지구의 생명체의 80%를 멸종시킨 것이 바로 소행성 충돌이다.
만약 다시 그런 위력의 소행성이 충돌한다면 인류도 공룡처럼 멸망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소행성의 크기에 따른 위력

지름 50m급 - 도시 하나를 날려버릴 수 있음
지름 300m급 - 대륙 파괴
지름 1km 이상 - 지구 전체에 피해를 준다
지름 10km 이상 - 인류 멸망 , 6600만 년 전 공룡을 멸망시킨 소행성이 바로 10mk 이상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소행성이 작아도 위험하다는 판단을 내린다.

지구에 날아오는 소행성

 

소행성이 작아도 위험한 이유

예전에는 1km 이상 소행성이 충돌하면 위험하다고 했지만 , 지금은 20~30m 내의 작은 소행성도 위험하다고 한다. 왜냐하면 요즘은 한 지역에 인구가 밀집되어있는 경우가 많고 , 중요한 시설들도 밀집되어 있기 때문이다.
한 20m짜리 소행성이 원자력 발전소를 강타하면 어떻게 될까? 원전 폭발은 그 지역을 죽음의 땅으로 만든다. 일반 전력발전소라도 소행성이 강타하면 우리의 일상은 구석기시대로 돌아간다. 병원의 중환자들은 의료기기가 멈춰 전원 사망할 것이다.
군장비와 화약고, 미사일 등이 있는 곳에 소행성이 떨어지면 그 파괴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핵무기가 있는 곳에 떨어지면 핵폭발이 일어난다.

전쟁 중인 지역에 소행성이 떨어질 경우 , 적국이 핵무기를 발사했다는 오해를 일으킬 수도 있다. 그래서 서로 핵미사일을 쏘게 되는 파국을 맞을 것이다. 전쟁은 그렇게 긴장감이 높은 상태이다.

이렇게 인류가 발전하고 모든 게 밀집되어 있을수록 소행성은 크기와 상관없지 지구에 닿기만 해도 위협이 된다.

 

100년 안에 지구를 타격할 가능성 있는 소행성 880개

불행하게도 이렇게 인류를 위협하는 소행성은 한 두 개가 아니다.
지구에 근접한 (4800만 km 이내) 소행성은 2만 7천억 개다. 그중 인류가 발견한 것은 약 40% 밖에 되지 않는다. 지구를 멸망에 빠뜨릴 수 있는 소행성을 반도 발견하지 못한 것이다.

 

최근 지구를 가까스로 스쳐 지나간 소행성

2013년 러시아 우랄산맥 첼랴빈스크 상공, 직경 15m 무게 10톤의 소행성이 불타며 날아왔다가 공중 폭발했음.
1500명의 사상자 발생, 7천200채의 건물 파손 , 공중 폭발했기 때문에 사망자는 없음

2017년 중국 윈난성 근처에 초속 14.6km의 소행성 공중폭발.

2020년 5월 21일 - 소행성 1997BQ - 지구에 약 610만 km까지 다가왔다가 지나감.
2021년 12월 - 소행성 XO1 - 시속 3만 km 지구를 스쳐 지나감

 

2022년 접근 예정인 소행성 - 디디모스

2022년 접근 예정인 디디모스는 디디모스 A와 디디모스 B(디모르 포스)로 2개의 쌍성이다.
지구에 약 1047만 km까지 다가온다고 한다.
디디모스 A는 직경 780m로 축구경기장 크기이고 , 디디모스 A(디모르 포스)는 직경 160m로 디디모스 A를 공전하고 있다.
디디모스는 지구에 가까이 다가오지만 충돌 확률은 높지 않다고 한다.
나사는 이 디디모스에 행성 궤도를 바꾸는 훈련을 하기로 했다.
지구 방어 계획 <다트> 계획을 세웠고 , 이는 현실판 아마겟돈 영화라고 보면 된다.
'다트'라는 무게 620kg 소형차 크기의 우주선을 충돌시켜 디모르 포스의 공전 주기를 73초 이상 바꿔야 성공이다. 22년 9월에 다트를 충돌시킬 계획이다.

 

소행성 충돌

 

미래에 충돌 가능한 소행성

1. 아포피스

소행성이 지구를 멸망시킨다면 , 그것은 아마도 '아포피스'일 것이다.
아포피스는 철광석으로 이루어진 에펠탑보다 큰 소행성이다. 356m이며 100층 빌딩 크기.
6,7년 주기로 태양계를 공전하기 때문에 스쳐 지나가도 계속 돌아와서 끊임없이 위협을 한다. 충돌하면 히로시마 원폭 10만 배의 위력이며 , 대륙 하나를 날려버리고 게다가
지각변동, 기후재앙, 대기오염의 피해를 준다.

아포피스는 2019년 4월 13일 금요일에 지구를 스쳐 지나갔고 ,
2029년 4월 14일 또다시 올 예정이다. 그때는 엄청나게 가까운 35,000km 이내로 다가온다고 한다.
만약 또 스쳐 지나가더라도 지구의 중력이 아포피스의 궤도에 영향을 주어 , 다음에 다가올 때는 더욱더 가깝게 다가올 수 있다.
2036년에 오는 아포피스가 또 비껴지나 가면 2068년에는 더 가깝게 다가온다. 그래도 충돌 가능성은 낮다고 하는데 , 변수는 늘 있다고 한다. 사고는 늘 그 예측할 수 없는 변수에서 일어난다.

2. 베누

소행성 베누는 무게 780억 kg, 직경 500m이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크기와 비슷하다.
나사는 2175 ~ 2199년 사이에 지구에 소행성 베누가 충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예상 피해는 히로시마 원폭의 8만 배이고 , 약 9~16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다.

나사는 이 베누에 대비하기 위해 <행성 협력부>를 개설하고 <해머 플렌>을 계획하고 있다. 대규모 충격 체나 핵무기를 발사하여 베누를 지구 밖으로 밀어내는 계획이다.

언젠가는 반드시 충돌한다

많은 운석들이 가까스로 지나갔고 , 앞으로 다가올 운석도 충돌할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 언젠가는 반드시 충돌할 것이다. 왜냐하면 운석은 끊임없이 날아오기 때문이다.

이 넓은 우주와 하늘에서 지구로 낙하하는 운석들을 현재 기술로는 발견하기가 매우 힘들다고 한다.

도시 하나를 날려버릴 수 있는 운석이 충돌 단 몇 주 전 , 며칠 전에야 발견될 수도 있다.
만약 이러한 위협적인 운석이 3주 전에 발견되면 우리는 할 수 있는 것은 기도밖에 없다고 한다.


거대 운석이 날아오기 전에는 전조 증상이 있다.
지름1m가량의 운석인 화구(밝게 빛나며 폭발하는 유성)가 자주 보이며 , 옅은 구름이 자주 생기거나,빛무리가자주 생기고 , 저녁에도 대기가 밝다고 한다.


직경 50m의 운석은  도시 하나를 파괴시킨다.
직경 1km보다 큰 운석은 문명을 파괴할 수 있다.

이런 운석을 막으려면 미리 대비를 해야 함은 물론이고 , 수년 전에 발견해서 조치를 취해야만 막을 수 있다.

그런데 현실은 국가 간에 전쟁을 하고 있다. 서로 죽이고 약탈하는데 시간과 돈을 낭비할 것이 아니라 전 지구가 힘을 합쳐서 인류의 멸종에 대비해야 한다.

인류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지구에는 다섯 차례의 대멸종이 있었다.
공룡의 멸종이 다섯 번째였다.
이제는 인류의 차례이다. 인류의 멸종은 여섯 번째 대멸종이 되는 것이다.

공룡이 멸종한 원인으로 소행성 충돌설이 가장 유력하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아직도 공룡의 후손인 악어나 파충류가 살아있다.
대멸종이 있을지라도 다 멸종하느것이 아니라 살아남은 개체들이 생명을 이어간다. 여섯 번째 대멸종이 있어도 인류는 살아남을 것이다. 하지만 다음의 지구는 인류가 주인공이 되지 않을 것이다. 지구를 지배했던 공룡이 사라진 후 인간이 지배한 것처럼 , 인간이 사라지고 난 후 어떤 다른 생명체가 지구를 지배할 것이다.
인류 멸망의 소행성 충돌은 과연 언제가 될까?
어쩌면 2029년 4월 14일에 아포피스가 충돌할지도 모른다.

앞으로 7년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