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가장 많이 죽이는 동물들

인간은 태어나고 수명이 다 할 때까지 많은 목숨의 위협을 받습니다. 불미스러운 사고와 병으로 죽기도 하지만 주변의 동물들의 공격으로 목숨을 잃는 사람도 상당히 많습니다. 저도 등산을 하다가 고라니를 만난 적이 있는데요. 고라니가 아니라 멧돼지나 곰이었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작은 곤충들 또한 위협적인 것들이 많습니다.  캠핑을 갔을 때 텐트 안으로 지네가 들어왔던 적도 있었죠. 물렸다면 정말 큰일 날 수도 있는 상황이었던 거죠.  그렇다면 인간을 가장 많이 죽인 동물은 무엇일까요. 

 

 

상어

8위는 상어입니다. 연간 10명 정도의 사람이 상어에게 목숨을 잃는다고 합니다. 상어를 소제로 하는 공포영화가 많죠. 그 정도로 정말 위험한 동물인데요. 상어는 인간을 먹이로 삼고 있어서 바다에서 마주친다면 살아나기 힘들다고 할수 있습니다. 실제로 서핑을 하다가 상어에게 목숨을 잃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가까스로 살아남아도 팔다리를 잃고 불구가 된 사람들도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남해 바다에서 해녀들이 식인 상어에게 희생을 당한 사례가 있습니다. 그래서 해녀들은 옆구리에 검은색 천을 하나 둘둘 말아서 달고 다닌다고 하는데요. 상어와 마주치면 천을 풀어서 상어보다 더 크게 보이려고 하는 거라고 합니다.  상어는 자기보다 큰 상대는 쉽게 공격하지 못한다고 하네요. 

 

 

코끼리

7위는 코끼리 입니다. 코끼리에 의해 사망한 사람은 연간 300명 이상이라고 합니다. 코끼리가 사람을 공격한다고?  코끼리는 아주 똑똑하고 온순해서 위험에 처한 사람을 구해주기도 하는 동물인데요.  이 코끼리가 사람을 죽인다니 저도 좀 의외였습니다. 코끼리는 힘세고 거대한 동물이지만 풀만 먹고사는 아주 온순한 동물이죠. 그런데 코끼리의 공격으로 목숨을 잃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 원인은 인간의 무분별한 침범이라고 하네요. 코끼리의 상아를 얻기 위해 사냥을 하고 , 코끼리의 삶의 터전을 인간들이 침범을 하여 점점 살 곳을 일어 가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코끼리를 길들여 스트레스를 주고 하다 보니 스트레스를 받은 코끼리들이 가끔 인간을 공격한다고 합니다. 코끼리는 힘이 엄청 세기 때문에 단 일격으로도 인간을 죽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7위에 코끼리가 들어간 거 같네요. 

 

 

하마

6위는 하마 입니다. 하마는 연간 500여 명의 사람을 죽입니다. 하마는 보기와는 다르게 굉장히 사납고 난폭하다고 합니다. 특히 자기 영역에 들어오는 걸 정말 싫어해서 조금이라도 영역을 침범하면 가차 없이 공격을 한다고 하는데요.  크기도 엄청 커서 악어조차도 하마를 함부로 건드리지 못합니다. 둥글둥글 뚱뚱한 외모 때문에 느린 것 같지만 약 시속 30km로 달릴 수 있습니다.  도망가도 엄청난 속도로 달려와 큰 입으로 물어버립니다.  주로 물속에서 생활하는 하마인 만큼 수영도 엄청 잘하고  물속에서는 더욱 빠르겠죠. 50cm가 넘는 송곳니 때문에 , 실제로 하마의 공격을 받은 사람이 송곳니에 몸이 여기저기 뚫려서 사망한다고 하네요. 

 

 

악어

5위는 악어 입니다.  연간 1000여 명의 사람이 악어에 물려 죽는다고 합니다. 5위가 악어인 건 이해가 되네요. 실제로 악어 서식지와 인간의 삶의 터전이 겹진 곳이 많습니다. 아프리카나 동남아 같은 더운 나라에서는 호수나 강에 악어가 살고 있더군요. 이 나라들은  수도시설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아서 식수를 구하러 호수나 강에 간다고 합니다. 악어가 있는 것을 알지만 식수가 부족하니 어쩔 수 없는 것입니다. 물을 기르러 갔다가 매복해 있는 악어에게 잡아 먹히는 사고가 빈번하다고 합니다. 미국도 악어가 동네 강에도 살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악어는 항상 배가 고픈 동물이고 인간을 먹이로 여깁니다. 악어는 은폐 능력이 뛰어납니다. 소리 없이 다가와서 순간적으로 공격을 해서 사냥을 합니다. 물속에 있을 때는 바로 앞까지도 소리 없이 다가옵니다. 물밖에서도 꽤 속력이 빠릅니다. 장거리에는 약하지만 짧은 거리는 순간적으로 굉장히 빨리 뛸 수 있습니다. 한번 물리면 빠져나오기 힘들고 , 물고 나서 바로 '죽음의 회전'이라는 살상기술을 시전 합니다. 사냥한 대상을 꽉 물고 엄청난 힘으로 회전을 합니다. 먹이의 숨통을 끊는 동시에 먹이를 먹기 좋게 조각내기 위함입니다. 순식간에 몸이 산산조각이 나서 한 줌의 고깃덩이로 변하는 것이죠. 이러니 물가에서 악어의 습격을 받으면 피하기가 상당히 힘든 것이죠. 안타깝지만 사람들이 많이 먹잇감으로 희생된다고 합니다. 

 

 

개

4위는 개(dog)입니다. 미안해요 많이 놀랐죠?  네 맞습니다. 우리의 가족이자 친구인 개 입니다.  개의 공격으로 인해 사망했다는 뉴스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요. 개에 의해 사망하는 사람이 한 해에 45000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개는 실제로 중견이상이면 물리력으로 사람을 충분히 죽일 수 있습니다. 어린 아이나 노약자들은 개가 제대로 공격한다면 막기가 힘듭니다. 속도도 빠르고 달려들어 물면, 개의 이빨 구조상 쉽게 살점이 떨어져 나갑니다. 목주위나 급소를 물린다면 정말 위험합니다. 그리고 광견병도 감염시킬 수 있습니다. 개가 침을 질질 흘리며 강한 공격성을 드러낸다면 광견병에 감염된 증상입니다. 이 개에게 물리면 사람도 광견병에 걸립니다. 광견병에 걸려 바이러스가 뇌에 도달하면 치사율은 100%입니다. 정말 무섭죠.  개는 인간과 아주 가까이 살고 있고 가족의 일원으로도 여겨지기 때문에 그만큼 위험도도 높은 겁니다.  그래서 자신의 개가 아무리 온순하다고 해도 남에게는 위험한 야수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뱀

3위는 뱀입니다. 뱀의 위험성은 말을 안해도 다 알고 있을 겁니다. 연간 10만 명 가까이가 뱀에 물려 사망합니다. 한국은 뱀이 많지 않지만 , 아프리카나 인도, 호주 같은 열대 지방에는 뱀이 정말 많고 맹독을 가진 독사도 많습니다. 인도는 지난 10년간 120만 명이나 뱀에 물려 사망했다고 합니다. 인도는 벼락 사망자도 1위고.. 인구가 많아서 그런지 참 사람이 많이 죽는 거 같습니다.  호주도 뱀이 많다고 합니다. 가끔 집안에도 뱀이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얼마나 뱀이 많으면 이렇게 집에 들어온 뱀을 퇴치해 주는 전문 직업도 있다고 합니다.  뱀은 더운 지방에 많이 서식을 하는데요. 요즘 한국도 엄청 더워졌잖아요. 그래서 뱀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실제로 집 근처 공원을 산책을 하다가 뱀을 보는 일이 몇 번 있는데요. 예전에는 산책하다 뱀을 본다는 건 생각도 못했던 일입니다. 얼마 후 산책로 풀숲에 뱀조심 푯말이 세워졌더라고요. 한국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뱀은 유혈목이라는 뱀입니다. 꽃뱀이라고도 불리는데요. 독이 없다고 알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 , 유혈목이는 독사입니다. 보통 독사들과 다르게 독니가 안쪽에 나있어서 깊게 물릴 경우 독이 퍼진다고 해요. 그래도 독사니까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사람 중에도 꽃뱀이 있는데 조심해야.. 어버버. 

 

 

사람

2위는 바로 사람입니다. 사람에게 죽는 사람이 연간 50만명이라고 합니다. 엄청나죠. 그 어떤 동물 보다도 사람이 사람을 많이 죽인다는 건데요. 실제로 지금도 서로 죽이고 있죠. 바로 전쟁입니다. 사람은 전쟁을 빈번하게 해서 엄청나게 사람을 죽입니다. 그리고 끔찍한 강도살인사건도 많이 일어납니다. 묻지 마 칼부림으로 아무 이유 없이도 죽입니다.  심지어 가족끼리도 죽이는 게 사람입니다. 사람이 정말 무서운 동물이죠. 그래서 저도 밤에 골목길을 가는데 맞은편에 사람이 오면 굉장히 무섭습니다.  매일 마주치는 사람이지만 밤늦은 시간에 마주치면 가장 무서운 것도 사람입니다. 그리고 사람은 물리적인 공격 없이도 상대를 죽이기도 합니다. 바로 악플이나 갑질이죠. 이렇게 사람을 정신적인 고통을 주어 스스로 목숨을 끊도록 만들기도 합니다. 이 정신적인 공격까지 합친다면 아마 사람을 가장 많이 죽인 동물 1위가 바로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모기

대망의 1위는 바로 모기 입니다. 모기는 연간 100만 명 이상을 사망하게 한다고 합니다. 모기가 빨대를 팍 꽂아서 사람이 죽는 건 아닙니다. 피를 다 빨아먹어서 죽이는 것도 아닙니다. 바로 질병을 옮겨서 죽게 하는데요. 최근 한국에도 많이 발생한 지카바이러스도 바로 모기가 옮기는 겁니다. 그리고 뎅기열,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의 치명적인 병을 모기가 옮깁니다. 한국에서는 모기의 무서움을 느끼지 못하는데요. 아프리카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모기에 물려 말라리아 같은 질병으로 사망합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각종 곤충들이 창궐을 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모기도 엄청나게 늘어났는데요. 한 여름에 산에 가보셨나요? 진짜 모기가 한 천마리 정도가 마구 달려듭니다. 산모기는 정말 무섭죠. 흰 줄 숲 모기라는 모기에게 물리면 벌에 쏘인 것처럼 부어오릅니다. 재수 없으면 그 수많은 모기 중에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있는 모기에게 물릴 수도 있는 거죠. 사람을 가장 많이 죽인 장본인이 모기인 만큼 산에 갈 때는 모기 기피제를 꼭 뿌리고 아무리 더워도 긴 옷을 입고 가야 합니다. 또 모기에 시달릴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여름이 무섭네요. 모기만큼은 정말 멸종되어도 괜찮지 않을까요? 모기가 멸종 됐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에서 조심해야할것은 개와 사람, 모기입니다. 한국에서는 악어가 없어서 다행이네요.  집 앞 하천에 악어가 산다고 생각하면 아주 끔찍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너구리가 많습니다. 너구리는 사납고 광견병에 걸린 경우가 개보다 더 많아서 위험합니다. 그리고 점점 뱀도 많아지고 있어요. 한국의 기후가 점점 동남아처럼 습하고 더워지기 때문에 곤충도 많아지고 뱀도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모기도 훨씬 많습니다. 요즘은 겨울에도 모기가 나옵니다. 어디서 나오는지 참 신기하네요. 

사람을 가장 많이 죽이는 동물을 알아보았는데요. 주위에 흔하게 보이는 개와 사람 ,모기가 사람을 정말 많이 죽인다는 걸 알았죠?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