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수호천사 혹등고래

혹등 고래는 고래 중에서 크기가 다섯번째로 큰 종이다.
길이는 16미터 까지 자란다는 얘기도 있고 18미터가 넘는 혹등고래도 있다고 한다. 체중은 40톤에 육박한다.
크릴 새우를 주 먹이로 먹으며 살아간다.

이 혹등 고래들은 바다의 수호천사로 잘 알려져있다. 그 이유는 바다에서 약자인 동물들을 포식자들로 부터 보호하기 때문이다.

 

혹등고래를 수년간 관찰하던 과학자를 , 혹등고래 두마리가 상어로 부터 구해준 사례는 아주 유명하다.
혹등고래는 인간뿐만 아니라 바다에서 약자로 살아가는 작은 동물들을 지켜주는 바다의 수호자 역할도 한다.
범고래나 상어에게 쫓기는 물개를 지느러미에 태우고 가서 안전한 곳에 놓아주는 사례도 아주 유명하다.

혹등 고래를 연구하는 다이버들이 바다에 들어가 고래를 촬영하는 경우가 많은데 , 혹등 고래를 따라 바다 밑으로 내려가면 고래는 지느러미를 흔들며 신호를 준다고 한다. "여기는 너무 깊어서 수압이 높으니 너희에게는 위험하다. 그러니 더 밑으로는 내려오지 않는게 좋다" 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이러한 혹등 고래의 선한 행위 때문에 , 이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요즘 혹등 고래의 주 먹이인 크릴 새우를 사람들이 대량으로 포획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어서 , 이들의 먹이가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혹등 고래를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는 크릴 새우를 먹지 않는 사람도 있을 정도라고 한다.

전 지구적으로 고래는 멸종 위기종이며 , 고래를 보호하고 있지만 아직도 고래 고기를 즐겨 먹는 나라도 있다.
고래는 인간만큼 지능이 높으며 , 사람보다 지능이 높을지도 모른다는 얘기도 있다.
고래가 먹이를 사냥하는 모습을 보면 절대로 지능이 낮은 하등 동물이라고 생각하기 힘들다.
물거품으로 벽을 둥글게 만들어 먹이를 가두어 몰이 사냥을 하는데 , 그것도 한마리가 하는게 아니라 여러마리가 협동 사냥을 한다.
자신보다 작고 약한 동물들을 구해주는 선한 마음도 고등적인 지적인 동물이 아니면 할 수 없는 행동이다.

 

사람보다 덩치가 크면서 지능이 높은 동물들 중에는 고래, 코끼리 등이 있는데 이들은 실제로 신비로운 동물들이며 사람보다도 지능이 높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은 자연과 함께 살아가야 좋다는것을 알기 때문에 그렇게 동화되어 살아가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 사실 인간들은 지능이 높은것 같지만 결국은 자연을 파괴하고 자멸로 가는 유일한 동물이다.

 

현재 고래를 멸종으로 부터 보호하고 있으며 , 서서히 그 수가 늘고 있다.
고래가 많아야 바다에 물고기도 많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하니 , 그들의 먹이인 크릴 새우도 그들에게 양보하고 ,고래 고기는 더욱 먹지 않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