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는 평평하다? Is the earth flat?

천동설이 대세였다가 지동설이 맞다는 걸로 바뀌었는데 요즘엔 또 평면설을 믿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어릴 때부터 학교에서나 책에서나 여러 영상매체로부터 지구가 둥글다는 이론을 배운다. 그걸 믿고 말고를 떠나 그것이 정답이니까 그렇게 알아라 시험 볼 때도 그것이 정답이다라고 배웠고 전혀 의심을 하지 않고 살아왔다.
'미국은 달에 간적이 없다'라는 말을 듣고 책도 있는 걸 봤다. 그게 무슨 말이지?... 자기들끼리 짜고 조작을 했다는 건가? 그런 생각을 잠시 해보다가도 일상에 묻혀 또 다 잊고 바쁘게 산다.

직접 경험하지 못한것을 정답으로 알고 살아가고 있는데.. 언젠가부터 문득 어쩌면 그게 거짓말일 수도 있을까?라고 의심이 조금씩 들기 시작했다. 근데 왜? 왜 지구가 평평한데 둥글다고 한 거지? 달에 안 갔는데 갔다고 거짓말을 하지? 그렇게 해서 얻는 게 뭐지? 왜 그런 거지?
전 세계 사람을 속여여할 이유는 뭘까? 돈 때문일까?

 

그러다가 유튜브에 검색을 해봤다. 깜짝 놀랐다. 평평한 지구에 대한 영상이 정말 많이 있었던 거다.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는 사람들을 비판하는 영상도 많았고 지구가 둥글다고 거짓말을 했다는 음모론에 대해서도 많았는데 , 여러 영상들을 보면서 지동설이 정답이 아닐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평평한 지구를 주장하는 사람들의 근거도 일리가있었다. 지구가 둥글다는 건 나아가면 인간의 존엄성을 없애려고 하는 거라고 했다.

지구가 둥글다 - 지구는 둥글고 우주에 떠있다. 끝없는 우주에서 아주 작은 먼지에 불과하다. 우리는 그 우주의 먼지같은 곳에 살고 있는 아주 작고 하찮은 존재일 뿐이다.

지구는 평평하다. 대륙을 둘러싼 바다가있고 대륙과 바다는 얼음으로 된 남극이 둘러싸고 있다. 남극 넘어로는 아무도 간 적이 없다. 그리고 지구는 평평하고 우주는 없다. 외계인도 없다. 이 세계에서 인간 외에 다른 지적인 존재는 없고 인간은 아주 존엄하고 소중한 존재이다.

뭐 대충 이런거라고한다.

그리고 점점 지구 평면설에 대해 믿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는 거다. 지구가 평평하다고 하는 영상들을 보다 보니 나는 평평한 지구에 대한 설명이 더 솔깃했다. 친구는 평평한 지구를 믿는 사람들이 바보 같다고 했다. 이미 지구가 둥글다고 판명되었고 나사에서도 위성사진을 찍어서 보여주는데 바보같이 평평하다고 믿는 건 도대체 뭐냐고 했다.
내가 놀란건 그 친구가 아무 의심도 없이 그 말을 믿는다는 거였다.

한 사람이 많은 사람을 속이는 건 어렵지 않은 일이란 걸 나는 알고 있다. 옛날 전두환이 대통령이었던 시절에 북한이 큰 댐을 만들어 물을 모아놨다가 열면 남한은 대홍수가 나며 서울은 63 빌딩의 반 이상이 물에 잠길 것이라고 했다. 뉴스에서도 보도를 했고 사람들은 다 그런 줄 알고 공포에 떨었다. 그 홍수에 대비해 평화의 댐을 건설해야 된다며 전 국민에게 돈을 거둬들였고 , 초등학생들에게 까지 (당시는 국민학교였겠지) 한 명당 500원씩 돈을 거둬갔다. 놀라운 건 그때도 아무도 의심 없이 다 돈을 냈다는 거다. 국민들은 다 그 사기를 믿고 돈을 냈다.

북한 사람들은 김일성을 신처럼 생각하며 살고 있고 학교에서 어릴 때부터 주입교육을 시킨다는 얘기도 들었다.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연구가 조작이고 다 거짓이란거라고 밝혀졌을 때 나는 엄청 충격을 받았다. 저걸 아무 의심도 없이 믿고 있었고 황우석 박사가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근데 왜 난 그걸 조금의 의심도 없이 믿었을까?.. 사람은 정말 잘 속는구나..

사람들을 속이는건 돈과 권력이 있다면 어렵지 않은 일 같다. 그리고 사람들을 속이면 돈과 명예, 권력을 얻을 수 있다. 그걸 유지하려면 계속 속여야겠지.

지구 평면설을 생각해보면서 만약 지구가 평평하다면 지구가 둥글다고 속이는 이유는 뭘까? 돈 때문일까? 권력, 명예?

사실 우리는 지구가 어떻게 생긴건지 볼 수도 없고 저 하늘 위에서 대기권 밖으로 나가서 지구가 둥근지 평평한지 봐야지만 알 수 있는데 땅 위에서는 둥글다는 건 절대로 느낄 수는 없는데도 둥글다고 하니 그냥 그렇게 믿고 산다.

하늘의 별을 보면 목성에 눈이있고 토성에 띠가 있는지 절대 알 수가 없는데도 사진을 보여주며 허블망원경으로 찍은 건데 봐라. 목성에는 눈이 있고 , 토성에는 띠가 있지 않냐. 이렇게 하면 그 사진을 조작해서 만들어서 사실 없는 데 있다고 하는 건지 아무 의심도 하지 않는다. 그냥 나사에서 그렇다고 하니 그런가 보다 하는 거다.

뭐가 진실인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나는 평평하다는 주장에 더 근거가 있어보였다. 내가 우주에 가본 적도 없고, 달로 인간을 보냈다는 미국에서 조차 미국은 달에 간 적이 없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보면 전혀 근거 없는 주장은 아니겠지.

모든 건 다 가설일 뿐이다 정답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부와 권력을 가진 사람이 그것이 정답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그렇게 믿고 산다. 하지만 시대는 점점 변해서 사람들이 옛날처럼 무지하지 않다. 점점 세상이 뭔가 이상하게 돌아간다는 걸 느끼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

근데 지구가 둥글다는게 진짜 거짓이면 어떻게 되는 거지? 평평하면 뭐가 달라지나?

지구는 둥글다 -> 우주에 둥근 지구가 떠있다 -> 우주에는 수많은 행성이 있고 외계인이 있을 수도 있다 , 지구는 그중에 아주 작은 먼지 같은 행성이다-> 우주의 먼지 같은 작은 지구에 살고 있는 지인 간은 유일한 생명체가 아니며 존엄한 존재도 아니고 아주 나약하고 작은 존재다. -> 언젠가는 는 외계인이 침공해올 수도 있고 , 큰 운석이 떨어져 멸망할 수도 있다.라는 시나리오를 만드는 거라고 한다.
그러고 보니 유튜브에서 본 영상 중에 이것에 대해 얘기한 사람 있었다. 지구가 둥글고 우주가 있고 우주에 수많은 행성이 있고 외계인이 있고 UFO가 있다고 하는 건 결과적으로 언젠가는 외계인이 침공해 올 수도 있다는 가설이 생기고 그걸 이용해서 미확인 비행물체라고 하는 첨단 무기로 어느 나라를 침공해도 외계인이 그런 것이니 어쩔 수 없다. 이런 시나리오가 된다는 거다. 지구의 어느 한지역을 운석이나 알려지지 않은 최첨단 무기로 공격한 후 외계인이 침공한 거다 운석이 떨어진 거라고 하면 그 책임은 아무도 지지 않아도 되는 게 되는 건가?

외계인? 문득 떠오르는 게 있다. 예전에 교회를 다녔었다. 그때 들었던 얘기? 설교? 중에 외계인이나 UFO는 하나님을 믿지 못하게 하려는 사탄의 짓이라고 들었던 거 같다. 하나님이 유일신이고 하나님이 이 세상을 만들고 인간을 만들었는데 인간 외에 다른 지적인 존재가 있다는 건 외계인을 만든 또 다른 신이 있다는 것이고 유일신인 하나님을 부인하는 것이라고 한다.

난 기독교인은 아니다. 성경도 사람이 쓴 거니까 그게 다 맞는지는 모르는 것이고.. 지구가 둥글다. 지구는 평평하다.. 하지만 둘 중 어느 하나가 맞는 거라면? 성경대로라면 지구는 평평하고 우리는 돔으로 둘러싸인 평평한 지구에 사는 신이 만든 창조물이고 유일신에 의해 창조된 유일한 지적인 존재라는 게 진실일 수도 있다.

선택을 해야 할 것 같다. 둥근 지구는 인간은 우주에서 아주 작은 존재가 되는 것이고 , 평면 지구는 인간은 소중하고 존엄한 존재가 되는 것이다.